일본 사람들은 우유를 왜 미루꾸라고 하나요? 유튜브에서 일본 영상 보는데 일본 여자가 우유 찾으면서 미루꾸 달라고

일본 사람들은 우유를 왜 미루꾸라고 하나요? 유튜브에서 일본 영상 보는데 일본 여자가 우유 찾으면서 미루꾸 달라고

유튜브에서 일본 영상 보는데 일본 여자가 우유 찾으면서 미루꾸 달라고 하네요?milk의 영어 발음인건 알겠는데요...번역기 돌려보니까 규뉴라는 일본어 발음이 따로 있네요?bus처럼 아예 외국에서 들어온 외래어를 버스라고 부르는건 한일 양국 공통인데 우유처럼 원래 자국에 있던 단어를 굳이 영어로 말하는건 왜 그러는건가요?

좋은 질문이에요! 일본어에서 **"미루꾸(ミルク)"**라는 단어는 영어 **"milk"**를 그대로 차용한 외래어로, 일본에서 우유를 가리킬 때 흔히 사용되는 표현이에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어에서 **"우유"**를 의미하는 **"규뉴(牛乳)"**라는 단어도 여전히 널리 사용되고 있다는 점은 흥미롭죠.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 외래어와 고유어의 차이

일본어에서는 외국에서 들어온 단어들, 즉 **외래어(カタカナ語)**와 일본 고유의 단어들, 즉 **고유어(漢字語)**를 구별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일본에서는 외래어가 자주 사용되지만, 그 사용 방식은 특정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도 해요.

  • 미루끄(ミルク): 주로 일상적이고, 비공식적인 대화나 간편한 상황에서 많이 사용돼요. 즉, 친근한 느낌을 주고, 영어 발음에 가깝게 표현하는 경향이 있죠.

  • 규뉴(牛乳): 더 전통적이고 정식적인 표현으로, 공적인 상황이나 정확한 의미를 강조할 때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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